나의 이야기-My Review
"아프리카의 눈물"...
jinsugi
2012. 7. 11. 13:02
누가 그랬던가?
슬프도록 아름다운 땅 아프리카라고…
TV 프로를 또 다른 매개체인 책이라는 친구로 TV 영상으로는 우리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을 한페이지 한페이지에 생생하게 표현되어 우리 가슴을 뭉클하게 한 책…
다섯나라의 원시적인 부족 생활을 여과없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와 TV 영상으로는
볼 수 없었던 다른 뒷이야기가 흥미진진한 책..
부족간의 갈등..
사막코끼리의 고통..
아프리카의 성산인 킬리만자로의 빙하가 점점
녹아 정상에만 조금 남아 있다고..,
소의 피를 마시는 부족들..
소의 내장으로 보는 점괘..
한장의 사진 버닝맨 에르네스뚜..
살기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타지에서 당하는
아픈상처들..
모랫길 위에서 아이를 낳은 질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그저 아프리카 작은 사소한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변화는 생태계, 기후 변화로 부족들의 힘든 생활상으로 만나 볼 수 있었다.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그냥 흘려버린 사소한 것들..
무심히 흘려 버린 수돗물..
먹다 남김 음식물..
충동 구매한 불필요한 생활용품..
이 모든것들이 그네들에게는 아주 소중한보물인데..
책을 읽는 동안 말없이 마음속에 흐르는 눈물..
미안하고 죄스러운 생각에
가슴이 저리도록 아픔이 찾아오고..
아프리카의 눈물은 지구의 아픔이고 눈물..
더 이상의 아픔으로 인하여 눈물이 나지
않도록 지켜주어야 할 아프리카..
한장의 사진..
영원히 잊지 못할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