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야기

공연 까미유끌로델

jinsugi 2015. 4. 6. 14:22

 

 

 제작_극단 판

협찬_ SK telecom, Schneider


 

[1회차] 2015.4.5(일) 4시 - 5쌍

[2회차] 2015.4.7(화) 8시 - 5쌍

[3회차] 2015.4.8(수) 8시 - 5쌍

[4회차] 2015.4.9(목) 8시 - 5쌍

[5회차] 2015.4.10(금) 8시 - 5쌍

[6회차] 2015.4.11(토) 4시 - 5쌍

[7회차] 2015.4.11(토) 7시 30분 - 5쌍

[8회차] 2015.4.12(일) 4시 - 5쌍


러닝타임 : 90


공연소개

정통 연극 <까미유 끌로델>은 조각가로댕과 그의 연인이자 천재적 조각가였던 까미유 끌로델의 세기말적 광적인 사랑의 이야기다. 조각 예술가가되겠다는 집념으로 파리로 이사를 온 까미유., 하지만 당시에 파리에는 여자 예술가를 위한 어떤 학교도아카데미도 없었다. 조각에 열망으로 로댕의 제의로 그에게 조각을 배우던 까미유는 로댕의 조각에 대한열정과 집념, 천재적 재능에 현혹되어 연인관계로 발전된다. 하지만로댕은 여자에 있어서만은 하나의 유희 꺼리로 치부해 버린다. 로댕의 예술적 태동에는 수많은 여자 중유독 세 명의 여자가 드러난다. 그를 조각가의 길로 인도해준 친누이 마리아와 결국 로댕과 결혼을 하는로즈, 그리고 예술의 동반자 까미유 끌로델이 있다. 그만을바라보는 까미유는 로즈와 모델, 거리의 여자들과 난잡한 관계를 지속하는 로댕에게 혐오와 질투를 느끼고그와의 결별을 선언한다. 무대에서는 까미유 끌로델 역, 허윤정의엄청난 에너지와 관객들의 뇌를 타격하는 폭발적인 대사들과 로댕 역, 이인철, 장보규(더블)의 중후하면서도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의 앙상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대본을 처음에 본, 한국 최고의 배우로 자타가 공인하는 연극배우 이승철(경기도립 지도위원)은 이런 공연은 현재로 10년 전,앞으로 10년 후까지 나오기 힘들겠다고 확언을 했다.

 

 

시놉시스

로댕의 여자, 까미유 끌로델.

그녀는 로댕의 연인으로 유명하지만 실제 세계적 거장인 로댕의 조수이자, 연인으로 그의그늘에 가려졌을 뿐이지 그녀 또한 천재적 조각예술가였다.

 

 

자연과 벗 삼아 뛰놀던 유년기를 지나 세상에 눈을 뜨며 스스로 조각에 심취를 하여 반대하는 어머니와 지원을 하는 아버지 사이에서역시 문학 예술가였던 동생 뽈 끌로델과 자연을 향유했다. 딸의 조각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감지한 아버지의덕택으로 예술의 도시 빠리로 이사, 그녀의 조각 작업에 전념을 하게 되면서 로댕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그녀의 천재성을 알아 본 로댕은 그녀에게 자신과의 동반자적 작업을 권유하면서 그들의 사랑은 자연히 불이 붙는다. 두 천재적 예술가들의 광기 어린 사랑은 서로에 상처를 입히며 파국으로 치 닿는다. 자신의 성공에 적극적 후원자이자 동반자였던 로라를 결코 져버릴 수 없는 로댕,그녀와의 대립에서 오는 까미유 끌로델의 질투,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로댕의 흔적들이, 그들의 사랑과 조각 작업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잔잔한 물결처럼, 때로는거대한 파도와 폭풍처럼 극을 이끌어 간다. 로댕에게는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자신의 영광에 헌신했던여인과 까미유 끌로델 사이에서 고민하는 로댕, 자신만의 남자가 되어 주길 바라는 까미유 끌로델의 심리가극의 중심이 된다. 불꽃처럼 사랑에 빠졌던 두 사람, 많은나이 차이를 예술 작업으로 극복하려 몸부림치는 까미유 끌로델의 안타까움이 작품에 절절이 묻어난다. 결국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끝이 보이지 않는 예술 작업에 끌로델 까미유는 서서히 무너진다. 믿었고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로댕의 배신에 까미유 끌로델은 알코올 중독자에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공연에서는 그녀의 파국은 제거하고 로댕과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장면에서 막을 내린다.

 

 

 

연출소개 및 의도

연출_서영석 극단 판 대표

 

로댕의 여자, 까미유 끌로델, 두 개의 모노드라마를 한 무대에서 동시에!

 

 

연출은 이 공연에서 흔하지 않은, 어쩌면 세계의 어느 공연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독특한 연출을 선보이려 한다.

이 공연 <까미유 글로델>의 연출적특징은 한마디로 두 개의 모노드라마를 동시에 한 무대에서 두 명의 남녀 배우가 연기한다는 것이다. 물론상황에 따라서 같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여느 공연과 동일한 패턴도 갖추고 있다. 세계의 여러 유. 무명 연출가들이 자신들 나름대로 연극의 연출방법을 주창하고 있으니 아직 이런 연출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공연, 연극을 접하는 관객들도 생소하고 낯설겠지만 이러한계산된 연출의 성공은 작업에 임하는 작가, 배우, 연출, 스탭 모두에게 새로운 장르의 개척에 자긍심과 뿌듯함을, 관객들에게는보다 새롭고 신선한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이런 연유에서 이 작품은 흔하지 않은 연출을 갈구하고 있다. 두 천재적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흔한 연출 기법으로 풀기엔 뭔가 허전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이 드러나리라.

 

 

연출은 물론 배우들도 관객들과의 승부에서 엄청난 고민과 창조에 열정을 쏟아야 한다. 작금의대학로의 모든 공연에 임하는 많은 연출가들이 있다. 물론 학교나 현장에서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 하지만아직은 풋내기 연출들의 작품이 난무함은 연극 발전의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음은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관객과의 승부를 외면하고 자위에 벗어나지 못하는 연극은 관객에게 아부하는, 관객들의말초신경만 자극하는 서글픈 연극이 될 것이다. 연극은 힘들다고 한다.특히 흥행에 있어서 경제적 여건뿐만 아니라 모든 조건에서 많은 제약을 안고 태동하는 예술이다.

 

 

<끌로델 까미유>에 도전하는 연출은 그 주인공들의 천재적 예술 세계, 삶과 사랑에걸 맞는 새로운 연출 작업으로 가까운 미래의 선도적 기법을 펼쳐보고자 한다.

 

 


배우소개

로댕 役 _ 이인철

연극_산불, 동행, 불좀 꺼 주세요, 모래여자,해변의 카프카 외 다수

뮤지컬_아가씨와 건달들, 카바레, 미녀와 야수헤어스프레이외 다수

방송_야인시대, 하얀거탑 외 다수

수상경력동아연극상, 극평가 그룹상, 백상 예술상,대한민국 연극제 연기상, 연극협회상,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외 다수


까미유 끌로델 役 _ 허윤정

연극_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티고네, 안나클라이버유리의 성 그래 우리 암스테르담에 가자 외 다수

뮤지컬_카르멘시타, 나도 출세할 수 있다 써니-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 외 다수

방송_억새풀, 첫사랑, 사랑의 종말, 신돈, 아내, 두려움 없는 사랑, 그대 웃어요, 이혼하지 않는 여자 외 다수

수상경력

2013 올해의 교수상 안양대학교 Best Researcher Award, 문화예술대상_2013, 올해의교수상 안양대학교 교육부문 수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상_1986,MBC연기대상 신인상_1985


로댕 役 _ 배기범

연극_가족의 왈츠날짜 변경선만화방 미숙이야간여행누가 살던방막차 탄 동기동창블라인드신의 아이들

아주 특별한 초대인류최초의 키스 외 다수


까미유 끌로델 役 _ 김유민

 

 

연극_ 이중사연,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만화방 미숙이

 

 

극단 판소개

 

 

 

“극단 판”으로 극단 명 변경은 새로운 시대의 미래 연극예술을 지향하기 위한개명이다. 현재 세계 연극의 흐름은 아방가르드에서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의 소용돌이의 중심을 지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형태의 공연 예술의 집합적 장르인콜라보레이션이 한 때 잠깐 위용을 떨치는 듯 했으나 그 파급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현재의 시점에서미래 지향의 연극 예술은 어떠한 형태의 모습으로 변모할지 그 누구도 감히 장담을 하지 못할 것이다. 급진적과학문명의 발전과 무대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어느 방향, 어떤 형태로 드러날지? 이러한 견지에서 “극단 판”은 콜라보레이션을 넘어선 그 무엇, 모든공연의 복합적 형태와 과거로의 회귀, 또 더 나아가 새로운 실험적 공간 연구와 각 예술의 결합을 예견하고그러한 형태의 문예사조를, 포스트 모더니즘을 넘어선 보다 포괄적이고 확대 해석적 측면을 고려하여 “판모더니즘”으로 규정, 극단 이름을 “극단 판”으로 변경을 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공연 양식을 추구할것이다.

 

 

 

* 극단 판 연혁

 

 

1997. 8. 22일 “극단 무성”으로 창단

 

 

1997. 9. 3~ <신데렐라의 환상>(서영석 각색, 연출)로 창단 공연

 

 

1998. 2.  <살모사>(서영석 작, 연출)/“극단 예현”으로 개명

 

 

2000. 1.  <얼쑤>(서영석 작, 주호성 연출)

 

 

2003. 9.  <블루 칩스 드림>(서영석 구성, 연출) 대학로소극장

 

 

2008. 2.  <청춘의 씽코페이션>(서영석 작, 장연희 연출) 대학로소극장

 

 

2911. 9.  <가을 애>(서영석 작, 연출) 대학로소극장

 

 

2014. 6. 23. “극단 판”으로 개명

 

 

2015. 3.13~4.26 <까미유 끌로델> (서영석 구성, 연출) 예그린 소극장

 

 

 

이 봄, 연극은 배우 예술이라는 연극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

 

 

최고의 배우들이대학로 최고의 극장에서 최고의 공연을!!!

 

 

허윤정의 신들린연기와 대학로를 대표하는 이인철, 장보규(더블)의 중후한 카리스마 연기의 앙상블!!!

 

 

순수 예술로 관객에 아부하지 않고 작품성으로 정면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