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in 인조”
인조와 소현세자, 세자빈 강씨에 관한 이야기..
반정으로 임금에 즉위한 임금이기에 인조 자신이 반란에
대한 두려움과 콤플렉스 지닌 인조..
병자호란의 치욕으로 청에 불모로 9년간의 세월을 토대로 새로운 조선을 이루어 보겠다는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빈을 두려워 했던 후궁 소영과 신하들의 간계에 속아
임금 자신의 손으로 아들과 며느리를 비롯 세자빈 일가족을 몰살하는 인조..
다시금 봐도 다른 느낌을 받을 만큼 감동적인 무대..
역사상 광해 이후로 잔혹스런 임금이었다고..
실상 우리는 그저 병자호란을 격은 임금정도로만
알고 있었지만, 인조 자신에게 이렇게 큰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공연
내가 알지 못하는 역사의 한부분을 새롭게
공부한 작품,,
초연 부분은 다소 지루한 부분도 없지는 않았지만,
조용한 음악과,
붉은색과 흰색의 천을 이용한 움직임의 효과와,
배우들의 입고 출연과 한복은 단아하고 우아함은
역시 우리 한복이야 할 정도로 감탄사 연발..
한마디로 멋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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