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y Review

기생 매창

jinsugi 2013. 7. 26. 16:36

 

“매창” 

조선의 3대 기생중의 한 사람..

신분은 천하였지만, 많은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잘 이겨낸 여인..

뛰어난 미모와 재주를 겸비하였고 시를 잘 짓는 여인으로..

한 남자와 사랑하고 이별하고 죽을 때까지 가슴에 품었던 기생의 사랑이야기..

헛된 사랑인줄 알면서도 끝까지 사랑을 버리지 못했던 기생 매창..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그 남자에게 남기고..

거문고와 함께 쓸쓸히 생을 마감한 여인..

구구절절 애절한 사랑이야기..

너무나 쉽게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요즈음 사랑방식과

조금은 비교가 되기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일 ,슬픈일 힘든일

많은 일들이 앞에 놓여져 있을 때

기생 매창의 인생살이를 생각하면

난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힘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같은 여성으로써 힘든 역경을 잘 이겨냄과 동시에

아름다운 사랑을 끝까지 간직한 여인

매창에게 멋진 여성이라고 찬사를 보내고 싶다.

현대에 살아가는 우리네 여성들

삶에 찌들고 사랑에 힘들 때, 잠깐 이 책을 통하여

아름다운 글체와 사랑얘기로 마음의 평화로움을 느꼈음 한다.

 

'나의 이야기-My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여행의 기술"  (0) 2014.01.02
"미운 남자"  (0) 2013.08.27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0) 2013.07.03
"트라우마 in 인조"  (0) 2013.03.22
"플라이트"  (0) 2013.03.03